Focus on Me : Log

Reflections of a Conflicted Heart

KDY0218 2026. 1. 13. 19:59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건 아니다.

다만 내 생각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모를 뿐이다.

머리로는 무엇이 우선인지 명확히 알고 있지만,

새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도 나는 여전히 어리석은 선택을 반복하고 있다.

 

끊임없이 '만약'을 가정하며 지난날을 되감기 한다.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잘 될 수 있었을까?"

하지만 깨닫는다. 어차피 가지 않은 길은 모두 후회로 남을 뿐이라는 것을.

그렇다면 차라리 마음이 시키는 대로,

설령 그것이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내 마음이 향하는 곳에 나를 던지는 게 맞지 않을까.

 

2026년의 시작이 조금은 초라해 보인다.

먼 훗날 지금을 되돌아보면 비웃음을 살 만큼 바보 같은 모습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욕심내지 않고, 그저 상황을 바라보기로 했다.

욕심내지 않는 것이 맞다.

어차피 지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기에,

흐르는 대로 집중하며 견뎌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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